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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흥민이 한국 선수 최초로 푸스카스상에 선정되었습니다.

 

 

손흥민은 2019-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번리전에서 엄청난 골을 넣었습니다. 손흥민은 전반 32분 후방에서 공을 잡은 후 단독 드리블을 치고 나가서 75m를 질주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든 후 득점을 기록했습니다.

 

손흥민 푸스카스상 수상 소감

 

"골 넣을 당시에는 경기에만 집중해

그렇게 특별한 골인줄 몰랐지만, 

경기 후에도 그리고 주변 사람들로부터

그 골이 회자하는 것을 보고 놀라운 기분이 들었다."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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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시 골은 프리미어리그 '12월의 골'을 포함해 영국 BBC의 '올해의 골', 영국 스포츠매체 '디 애슬레틱'의 '올해의 골'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2019-2020시즌 '올해의 골'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.

 


특히 이 엄청난 골은 팬들에게 압도적인 관심을 받았다. FIFA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손흥민의 골 조회수가 압도적이었습니다. 후보에 오른 11개 골 영상 중 손흥민의 골 영상이 조회수 1위를 달렸습니다.

 

 

 

 

국제축구연맹(FIFA)는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3시 '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즈' 시상식을 진행하였고, FIFA 올해의 골키퍼 수상자를 발표한 뒤 푸스카스상 시상이 진행되었습니다.

 

 

 

 

푸스카스상은 손흥민(토트넘)을 포함해 감각적인 힐킥으로 골망을 흔든 루이스 수아레스(당시 바르셀로나), 강력한 오버헤드킥을 보여준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(플라멩구) 총 3인이 최종 경합을 펼쳤습니다.

 

 

손흥민 골 영상

 

 

루이스 수아레스 골 영상

 

 

 

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 골 영상

 

 

푸스카스상은 FIFA가 2009년부터 제정했으며 전년도 11월부터 해당연도 10월까지 전 세계 모든 축구경기에서 나온 골에서 중 가장 멋진 골을 선정합니다.

 

상의 이름은 헝가리의 전설적인 공격수 페렌츠 푸스카스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최종 수상자는 팬투표 50%, 전문가 투표 50%를 합산해 결정됩니다.

 

 

⚽ 푸스카스상 수여 기준 ⚽

 

✔ 장거리 슛, 팀워크, 개인 플레이 등으로 기록한 골 중에서 아름다운 골이어야 한다.
✔ 국가대표팀 간 A매치, 대륙간 클럽 선수권 대회, 국가별 최상급 리그 경기에서 기록한 골 중에서 중요한 골이어야 한다.
✔ 행운이나 상대 팀의 실수로 인해서 기록한 골이 아니어야 한다.
✔ 페어 플레이를 통해 기록한 골이어야 한다.

 

 

⚽ 최근 10년간 푸스카스상 수상자 ⚽

 

✔ 200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- UEFA챔피언스리그 8강전
✔ 2010 하밋 알틴톱 - UEFA 유로 2012 예선전
✔ 2011 네이마르 - 브라질 리그
✔ 2012 미로스라프 스토흐 - 터키리그
✔ 2013 즐라탄 이브라 히모비치 - 친선경기
✔ 2014 하메스 로드리게스 - 2014 브라질 월드컵
✔ 2015 웬델리라 - 브라질 리그
✔ 2016 모하메드 파이즈 수브리 - 말레이시아 리그
✔ 2017  올리비에 지루- 프리미어리그
✔ 2018 모하메드 살라 - 프리미어리그
✔ 2019 다니엘조리- 리그 경기

 

 

참고로 손흥민은 아시아에서 역대 2번째 푸스카스상 수상자가 되었습니다. 2016년 말레이시아 출신인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가 아시아 최초로 푸스카스 상의 주인공이 된 적이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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